휴가 같지도 않은 휴가를 마치고...
울 사장 다른때는 휴가비를 봉투에 넣어서 단돈 몇푼이라도 주었었는데 이번에는 바로 통장에 입금시켜준다고 한다고 하길래 뭔가 찜찜하더라니만... 월급만 넣어주고 휴가비는 않넣어 주었답니다...
휴가 어제 끝나고 오늘 출근하니 수금을 못해서 휴가비를 못 넣었다고 궁색한 변명을 합니다.
자기는 휴가기간 동안에 제주도 놀러갔다 왔으면서... ㅠ.ㅠ
휴가비도 안주면서 무슨 휴가 잘 갔다오라고 하느냐구요...  씨빌~
그래서 아침부터 기분이 꿀꿀~ ㅠ.ㅠ
월급받은것만이라도 감사히 여겨야 할지... 흥~!! 월급이야 당연히 받아야 하는거고 휴가비도 당연히 받아야 하는 것인데 수금이 안됐다고 휴가비를 안준다는 것은 진짜 너무한것 아닙니까????
사실 수금못하는것은 사장자신의 일이지 제 일이 아니지 않습니까.
사장이 수금을 못해서 그것도 단 하나밖에 없는 직원에게 피해를 준다면 그것이 잘못된 것이 아닐런지요...
뭐 나중에라도 수금되면 휴가비 넣어준다고 말이라도 하면 내 이렇게 꿀꿀하지도 안을텐데 가타부타 이런저런 말도 없는것 보아하니 눈가리고 아웅할려는 속셈이 뻔히 들여다 보입니다.. ㅠ.ㅠ
정말 이번 휴가는 비만오고 정말 꿀꿀한 휴가입니다.. 흑흑  ㅠ.ㅠ

♂☜(^0^)☞~오늘은 기분이 꿀꿀해서 화살쏠 힘도없넹 ~픽~